의류에 베어 있는 땀 냄새 제거하는 방법

의류에 베어 있는 땀 냄새 제거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여름철의 경우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인하여 땀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한 개인의 체질에 따라서 남들 보다 쉽게 땀을 흘리는 분들도 계신데요. 땀을 흘리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땀을 많이 흘린 채로 시간이 지나게 되면 옷에서 땀 냄새가 나기 때문에 스스로도 불쾌하지만 타인들에게 그 땀 냄새가 날 것 같아서 걱정되기도 합니다.

땀에 젖은 옷을 어떻게 세탁하면 효과적으로 냄새를 제거할 수 있을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의류에 베어 있는 땀 냄새 제거하는 방법

땀 냄새가 나는 원인

땀은 실제로는 냄새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 땀이 흐르면서 피부에 있는 피지나 다른 이물질 혹은 세균들과 섞이게 되면서 분해되는데요. 이때 땀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분명히 깨끗히 샤워를 하고 깨끗하게 옷을 세탁하였어도 냄새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 까요?

피지와 땀

세탁기를 사용할 때는 단독세탁 보단 다른 빨래들과 섞이게 됩니다. 그리고 따뜻한 물이 아닌 차가운 물로 세탁할 경우 옷에 뭍든 땀이나 피지 등이 제대로 제거 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탁물에 땀이나 피지가 남아있게 되면 이후 옷을 입었을 땐 냄새가 없다가도 옷을 입고 땀을 흘리게 되면 옷에 남아 있는 박테리아가 증식하면서 냄새가 납니다. 그리고 젖은 옷을 바로 세탁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그 옷에 묻어 있는 세균이 번식하게 되면서 이 후 옷에서 냄새가 더 강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건조

세균은 습한 환경에서 더욱 빠르게 번식합니다. 특히 공동주택 생활이 많이 요즘 시대에는 과거와 달리 세탁한 옷을 야외에 널어 햇볕이나 바람 등으로 발리지 못하고 건조기나 실내건조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옷이 있는 박테리아가 완전히 박멸되지 않습니다. 뜨거운 햇볕과 바람으로 말린 세탁물에서 포근하고 포송한 향이 나는 이유와도 상관이 있습니다. 건조기의 경우 고온으로 건조를 하기 때문에 효과적이지만 기계적인 열은 옷감을 열로 인하여 상하게 하고 옷의 수명을 떨어 뜨립니다. 실내에서 건조를 할 경우 제습기나 선풍기를 이용하여 옷 사이 사이에 바람이 들어가 꼼꼼하게 마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조의 오염

세탁기의 경우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세탁 후 뚜껑을 닫아 놓거나 오랜 시간 세탁조를 청소하지 않으면 세탁조 내부에 다양한 이물질과 세균 곰팡이가 번식하여 세탁 시 마다 그 세균들을 옷에 전파하게 됩니다. 주기적으로 세탁조를 청소하고 세탁 후에는 세탁기 뚜껑과 세제 유입구를 열어 수분이 건조 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기 브랜드별로 세탁조를 청소하는 매뉴얼을 확인하여 세탁조를 올바르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의류에 베어 있는 땀 냄새 제거하는 방법

의류에 베어 있는 땀 냄새 제거하는 방법

각 브랜드별로 고객지원 사이트에 접속하여 사용 중인 세탁기의 모델 번호를 검색하여 매뉴얼에 세탁조 관리방법을 찾아보세요.

땀 냄새를 제거하는 옷 세탁하는 방법

위에서 이야기한 것 처럼 옷에 남아있는 세균이나 박테리아의 영향으로 땀냄새가 발생하는데요. 땀 냄새를 제거하는 옷 세탁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바로 세탁하기

땀이 많이 묻은 옷의 경우 세탁 바구니에 넣은 후 다음날 세탁하지 않고 가능한 빠르게 세탁할 수 있도록 합니다. 특히 젖은 옷이나 수건 등은 세균 번식에 유리한 조건이기 때문에 즉시 세탁하고 세탁 후에 바로 꺼내어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부득이하게 바로 세탁을 못할 경우 통풍이 잘 되는 세탁 바구니에 넣어 땀을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물

냄새를 발생시키는 박테리아나 세균은 열에 민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체 온도보다 높은 40~5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옷이 담기면 박테리아가 박멸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탁물에 따라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안되는 세탁물이 있기 때문에 세탁을 할 때에는 꼭 같이 세탁이 가능한 종류별로 세탁물을 분류하여 세탁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온도가 너무 높을 경우 옷이 손상 되고 변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꼭 라벨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합니다.옷 안쪽에 라벨에 써 있는 세탁관련 마크를 잘 확인하도록 합니다.

세제 선택

세제 또한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세탁용 세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람의 피지와 땀은 약산성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대인 약알카리성의 세제를 사용하면 땀과 피지 성분이 중화되어 오염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약알칼리성 : 베이킹 소다 성분 함유) 그리고 표백 효과와 탈취 효과 있는 표백제를 추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표백제의 경우 세제와 뜨거운 물과 결합할 경우 거품이 더 풍부하게 발생시켜 세탁력을 향상시키고 옷에 묻은 얼굴이나 때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표백제 : 과탄산소다 성분 함유) 하지만 색깔이 있는 옷의 경우 색이 빠져 옷 자체의 색감을 잃고 다른 밝은 색에 옷에 오염을 시킬 수 있기 때문에 흰색의 옷이나 물빠짐이 없는 수건에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섬유유연제의 경우 옷에서 좋은 향을 나게 하기 때문에 땀 냄새가 심한 사람들의 경우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방식은 오히려 역효과를 줍니다.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옷에 남아 있는 섬유유연제의 성분이 박테리아의 먹이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량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건조기 사용

최근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은 세탁 건조기의 경우 냄새 방지 효과가 있습니다. 세탁 후 바로 건조기를 사용하여 고온으로 건조를 하면 살균작용이 되기 때문에 냄새의 원인인 박테리아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다만 건조기의 경우 옷감을 상하게 하고 옷에 따라서 건조기를 사용할 수 없는 옷이 있습니다. 특히 기능성의 스포츠 의류의 경우 열에 매우 민감하고 열로 인하여 기능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건조기 사용 전 옷의 라벨을 잘 확인하여 건조기 사용이 가능한 지를 확인 후 건조기를 사용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마무리 글

기온이 높고 슾한 여름철의 경우 땀이 나는 것을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옷을 올바르게 세탁하면 땀을 흘렸을 때 나는 불쾌한 악취는 제거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땀에 젖은 옷의 경우 빠르게 세탁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땀 냄새를 제거하는 세탁 방법을 통하여 옷에 묻은 세균과 박테리아를 제거하여 땀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을 없애면 땀을 흘려도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는 쾌적한 옷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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